정부,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AI 3대 강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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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ng :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정부가 반도체 강점을 더욱 공고히하고 인공지능(AI)과의 시너지까지 일으켜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올라서기 위한 전략을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의 반도체가 성능, 에너비 비용 문제로 AI 성장세에 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반도체 분야에서 새로운 신화를 만드는 한편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AI 모델은 차세대 범용 AI 등 신시장 핵심 기술과 크기를 10% 수준으로 줄인 경량·저전력 AI인 소형거대언어모델(sLLM)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AI 안전 기술개발을 통해 책임성 있고 설명 가능한 방향으로 AI 기술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AI 반도체 분야에선 PIM(지능형 반도체), 저전력 K-AP, 신소자&첨단 패키징 기술 혁신을 추진해 저전력 AI반도체에서 세계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접목한 AI 서비스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AI 슈퍼컴퓨팅을 지향하는 K-클라우드2.0을 추진해 저전력·고성능 컴퓨팅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범부처 AI 서비스를 확산할 방침이다.

온디바이스 AI(기기 자체적으로 AI를 구동하는 것)를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유망시장 선점을 위한 플래그십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또 AI반도체를 데이터센터와 온디바이스 AI 기반 서비스에 활용할 때 필요한 차세대 개방형 AI아키텍처·SW 기술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AI-반도체 9대 기술 혁신에 국가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 투입해 투자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인재양성, 혁신 인프라 구축, 글로벌 진출, AI 윤리 규범 선도 등 AI-반도체 가치사슬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유엔(UN) 총회 연설 등에서 제안한 디지털 질서 정립을 지속 추진하고 다음 달 ‘AI 서울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열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각오다.

정부는 지난 4일 출범한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구심점으로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며 산업부와 과기부는 반도체 분야 후속조치를 주기별로 점검하면서 지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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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1시 53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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