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전직 미 대통령 중 처음으로 형사 재판받았다

casinoonline-br.com 아바타

큰사진보기 ▲ 지난 3월 2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열린 포르노 스타에게 지급한 성추문 입막음 비용 부정 지출 관련 혐의 재판 심문기일에 출석해 심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연합뉴스

관련사진보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형사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이번 재판의 결과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 출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원에 들어가기 전 취재진에게 “이것은 정치적 박해이고, 전에 없던 박해”라며 “이는 미국에 대한 공격이며, 미국은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추문 스캔들 막기 위해 장부 위조한 혐의

이어 로이터통신은 “자신의 시그니처인 파란색 정장과 빨간 넥타이를 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재진이 사진을 찍는 동안 변호인들과 함께 변호인석에 무표정하게 앉아있었다”고 보도했다.

또한 로이터통신은 “경찰은 바리케이드가 미로처럼 얽힌 법원 앞을 지키고 있었고, 헬리콥터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럼프 타워 아파트에서 출발하는 검은색 SUV 차량 행렬을 엄호했다”며 “길 건너 광장에 모인 소수의 시위대는 “패배자”, “트럼프는 이미 유죄”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었다”며 현장상황을 전했다.

이 매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5월까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재판에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며 “맨해튼 거주자 중에서 12명의 배심원과 6명의 대체 배심원을 선정하는 데 약 일주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 증인 증언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대선 전 판결 나올 수 있는 유일한 재판
큰사진보기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형사 피고인 신분으로 법정에 섰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이번 재판의 결과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로이터통신 보도 갈무리

관련사진보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 당시 불거진 성추문 스캔들을 덮기 위해 회사 장부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뉴욕주 검찰에 기소당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10월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을 통해 13만 달러(약 1억 7500만 원)를 건넨 뒤 회사 장부를 허위 기재한 혐의를 포함해 34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러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이 사건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면한 4건의 형사 기소 중 가장 영향력이 적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오는 11월 대선 전에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사건”이라며 “여론조사 결과 유죄 판결이 내려지면 그의 앞날이 어두워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로이터통신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성인 10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3명 중 거의 2명이 이 사건의 혐의가 어느 정도 심각하다고 답했다. 공화당원 응답자 4명 중 1명과 무소속 응답자의 절반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그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기밀 정보를 잘못 취급하고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상대로 패배를 뒤집으려 한 혐의로 기소된 세 건의 다른 형사 사건에서도 기소된 상태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모든 형사 소송을 민주당이 자신의 대선 캠페인을 약화시키려는 음모로 묘사했다”고 설명했다.

장부 위조, 최대 4년형 중범죄… 트럼프, 직접 증인으로 나서나

한편 로이터통신은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방검사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니얼스에게 건넨 돈이 선거에 불리할 수 있는 스캔들을 은폐해 지난 2016년 대선을 타락시키려는 불법적인 계획에 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들은 대니얼스에게 지급한 돈은 불법 선거 기부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돈을 받아 대니얼스에게 전달했다고 증언한 코언 변호사와 관련해 그에게 지급한 돈은 순전히 법률 서비스 비용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언 변호사를 ‘연쇄 거짓말쟁이’라고 불렀으며 그의 변호인은 재판에서 코언 변호사의 신뢰성을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사자인 대니얼스와 코언 변호사 모두 이번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스스로를 변호하기 위해 증인으로서 증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에 대해 “검찰의 반대 심문에 노출될 수 있는 위험한 시도”라고 평했다.

이어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주요 혐의인 장부 위조에 대해 “뉴욕주에서 회사 장부를 위조하는 것은 최대 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이지만, 해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많은 피고인이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고 설명했다.

bong-da 아바타
Author Profile

John Doe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cing elit, sed do eiusmod tempor incididunt ut labore et dolore magna aliqua. Ut enim ad minim veniam.

Search
Cateego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