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칙 저지르고 엄한 심판에 화풀이, “심판이 샌드백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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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김용환과 안산 노경호의 다툼 장면 (출처: 쿠팡플레이)
어제(14일) 전남 광앙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안산의 K리그2 7라운드 경기.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작년까지 약 2년간 포항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전남 김용환과 안산 노경호가 볼 경합을 벌였다.

결과는 노경호를 민 김용환의 반칙. 그런데 반칙을 한 김용환이 오히려 화난 얼굴로 접근하더니, 몇 초 뒤 충격적인 장면이 벌어졌다.

경기 주심을 맡은 박세진 심판이 이상 기류를 눈치채고 둘을 말리려 하자, 김용환이 박세진 심판의 팔과 상체를 강하게 밀친 것이다.

순간 박세진 심판의 몸이 크게 휘청였고, 밀쳐진 박세진 심판의 팔이 노경호의 얼굴까지 스쳤다.


양 팀 선수들과 부심까지 나서 가까스로 상황은 진정됐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뒤 김용환과 노경호는 또다시 말다툼을 벌였다.

이 모든 과정에서 김용환은 경고 한 장만을 받았다.

해당 장면을 지켜본 축구팬들은 김용환의 행동에 대해 “심판이 샌드백이냐?” “다이렉트 퇴장을 줬어야 했다”, “사후 징계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별도 상벌위원회를 통해 심판에게 유형력을 행사한 선수에 대해 1,000만원 이상의 제재금, 출장정지, 자격정지 등의 사후 징계를 내릴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심판을 밀친 김용환 등 사후 징계와 관련해 아직 논의된 부분은 없다”면서, “내일(16일) 열리는 협회의 심판 평가회의에서 해당 사안이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김용환이 여성인 박세진 심판을 만만하게 보고 벌인 추태라는 반응도 있다. 김용환이 남성 심판이라면 하지 않았을 과격한 행동을 여성 심판에게 했다는 지적이다.

영진전문대에서 여자 축구선수 생활을 한 박세진 심판은 지난 2019년 국제심판 자격을 획득, 작년부터 K리그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남 구단 관계자는 “선수가 심판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게 행동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기가 끝난 뒤 김용환이 시비가 붙었던 노경호에게 사과하고 서로 화해를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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